이런저런 모임들로 바쁘게 보낸 연말이 지나고, 드디어 2024년이 되었다. 지난해 독서 목표를 채우기 위해 11월~12월 사이 엄청난 양의 책을 몰아서 읽으면서 (게을러서입니다.. 게을러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한결같이 해오던 벼락치기로...) 올해에는 한 해의 목표를 더 세분화해서 장기/단기/세부 목표로 나눠서 아주 자세하고 짜임새 있게 연간 목표를 세우려고 했는데 그러다 보니 이제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를 미루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드디어 오늘은 굿노트에 새로운 다이어리 서식을 다운로드하고 작성을 시작해보려는데... 언제나와 그렇듯 주(State)마다 다른 공휴일과 영국 여왕님이 돌아가셔서 작년부터는 그나마 외우고 있던 여왕 탄신일이 국왕 탄신일로 바뀌는 바람에 공휴일이 너무나 헷갈리는 상황.. 그래서 ..
다이어트 2주 차가 시작되었다. 16-8 간헐적 단식으로 보낸 지난 일주일 간의 기록은 -3.4kg!!! 기특한 것, 잘 참아내고 있다 묘댕아 탄수화물을 참아내는 나도 힘들지만, 식단 하는 나 때문에 나만큼 또 힘든 사람은 맛있는 식사를 포기하게 된 내 짝꿍(30대, 남아) 하지만 나의 모토는 "내 짝꿍보다는 덜 무겁자" 이므로 짝꿍이 덜 먹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 그래서 오늘은 가족들을 위한, 다른 반찬 없어도 충분한, 밥도둑!! [마약계란장]을 만들어 보자! 요리 기준 1 C - 1컵 (240ml) 1 Tbsp - 20ml, 듬뿍 말고 위를 평평하게 깎은 기준 (1 Tbsp = 한국 밥숟가락 2 스푼) 1 tsp - 5ml, 듬뿍 말고 위를 평평하게 깎은 기준 준비물 계란 10개 ..
사진을 누르면 출처로 이동합니다 :) 한국은 지금 겨울을 향해가고 있지만, 호주는 이제 무더운 여름을 향해가고 있다!! 그동안은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을 보라며, 추우니까 먹을 것을 비축해두어야 한다는 핑계로 이것저것 먹어대는 평화의 시대였지만, 이제 여름도 오고 더워지고 (참고로 오늘 최고 기온은 35 °C 예정...) 바다에 가려면 수영복도 입어야 하는데... 더 이상의 핑계는 통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나의 다이어트 인생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드디어 시작했다! (그래봤자 이제 3일째...)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감량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간헐적 단식이고, 폭주하지 않고 단식 시간을 버티게 해주는 힘은 뭐니 뭐니 해도 방탄 커피에서 나온다고 해..